(기상청 제공) ⓒ 뉴스1
기상청은 31일 오후 5시36분 제주 서귀포 이어도 북동쪽 약 62㎞ 부근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3.8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의 정확한 발생 위치는 동경 125.65도, 북위 32.52도로, 발생깊이는 13㎞다.
이번 지진의 계기진도는 최대 Ⅱ(2)로,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진동이다.
규모 3.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약 2달만이다. 지난해 11월30일 경북 경주 인근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제주 인근에서 규모 3.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2021년 12월14일(규모 4.9) 이후 처음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