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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음주 운전’ 20대 러시아인 전봇대 들이받아… 차량 전소

입력 | 2024-01-24 10:53:00

강원 강릉 교동 사고 현장.(강릉소방서 제공)


24일 오전 4시26분쯤 강원도 강릉시 교동의 한 교차로에서 러시아 국적 20대 남성 A씨가 몰던 오피러스 차량이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사고 발생 직후 A씨, 그리고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러시아 국적 30대 남성 등 2명은 자력으로 탈출했으나, 차량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음주 측정 결과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이들은 현재 진행 중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관련자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와 탑승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릉=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