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트레이드와 FA 등으로 선발 보강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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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를 구하고 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류현진(37)에 관심을 보일 수 있는 팀으로 언급됐다.
MLB닷컴은 22일(한국시간) 적당한 몸값의 선발 투수 보강을 노리고 있는 볼티모어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볼티모어는 여전히 선발 투수 그 중에서도 1~3선발을 맡아줄 수 있는 투수를 찾고 있다”고 짚었다. 마이크 엘리아스 빌토모어 단장도 이번 겨울 확실한 선발 투수를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몇 차례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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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시장에 남아있는 선수로는 류현진을 지목했다.
매체는 “조던 몽고메리, 마이클 로렌첸, 제임스 팩스턴, 류현진 등 쟁쟁한 선발 투수들이 FA로 남아있다. 내셔널리그(ML) 사이영상 수상자인 블레이크 스넬도 있지만, 볼티모어가 그의 계약에 필요한 금액을 지불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볼티모어가 큰 돈을 쓰는 구단이 아닌 만큼 대형 계약을 원하는 스넬 영입을 추진하기 보다 더 낮은 가격에 데려올 수 있는 FA에 관심을 보일 수 있단 얘기다.
매체는 “볼티모어는 선발 투수가 필요하고, 계약까지 시간은 충분하다. 필요하다면 스프링 트레이닝이 시작된 후에도 영입을 위해 노력할 수 있다. 그때까지 엘리아스 단장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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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시즌을 앞두고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2022시즌 중 팔꿈치 수술로 시즌을 일찍 접었던 그는 계약 마지막 해였던 지난해 복귀해 11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3.46을 작성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