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말레이시아 경기 모습. (국제하키연맹 제공)
올림픽 무대 복귀에 실패한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 5-6위전으로 향했다.
한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올림픽 최종예선 말레이시아와 5∼8위전에서 3-0으로 이겼다.
한국은 오는 20일 캐나다와 5위 자리를 놓고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2020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했던 한국 여자하키는 파리 대회 출전도 불발됐다.
이후 5~8위 순위 결정전으로 떨어졌는데 승리를 거두면서 유종의 미를 거둘 기회를 잡게 됐다.
한편 벨기에와 스페인이 결승에 올라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냈고 남은 한 장은 영국과 아일랜드의 3-4위전 승자가 가져간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