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접한 이집트 시나이반도 인근에서 이집트 당국이 마약 밀수 시도를 총격전 끝에 저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이스라엘과 이집트 국경에 자리한 니차나 검문소에서 발생했으며, 마약 밀수업자 6명이 체포됐다.
이스라엘의 한 관리는 용의자들이 이집트에서 이스라엘로 마약을 밀반입하려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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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레이 대변인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 “부상자가 보고됐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숫자는 명시하지 않았다.
니차나 검문소는 이집트와 가자지구 사이의 주요 통로인 라파 검문소에서 남쪽으로 40㎞가 조금 넘게 떨어져 있다. 이곳에서는 가자지구로 반입되는 구호 물품들의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