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영국의 공습을 받은 예멘의 후티 반군이 12일(현지시간) “처벌이나 보복 없이 지나가지 않을 것”이라며 반격을 시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의 지원을 받아 예멘에서 활동하는 후티 반군은 이번 공습으로 대원 5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 대변인은 “미국과 영국의 공격에 대해 대응이나 처벌 없이는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홍해와 아라비아해를 통과하는 선박의 통행을 계속 차단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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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은 두달째 민간선박에 대한 공격이 계속되자, 이날 새벽 순항미사일과 전투기를 동원해 예멘 소재 후티 반군 관계 시설을 공습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