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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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6개월 만에 하락 전환해 평균 4%대 중반 수준을 나타냈다.
은행 대출금리는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예금금리도 마찬가지로 석 달째 올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3년 1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전월 대비 0.02%포인트(p) 상승한 5.2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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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수신·대출금리는 각각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예대금리차는 0.02%p 축소된 1.27%p로 집계됐다.
대출금리의 경우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올랐다. 지난달 기업대출은 중소기업대출(+0.07%p) 위주로 0.03%p 상승한 5.36%를 기록했다.
가계대출은 전월 수준인 5.04%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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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변동형(-0.15%p, 4.64%→4.49%)이 고정형(-0.06%p, 4.53%→4.47%) 주담대 금리보다 큰 폭으로 내렸다.
반면 전세자금대출(+0.12%p), 일반신용대출(+0.04%p) 등이 올라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가계대출 고정금리 비중은 7.1%p 감소한 39.3%로 집계됐다. 주담대 금리차 축소 등으로 고정형 주담대(-10.5%p, 67.2% → 56.7%) 비중이 줄어든 결과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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