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이수~과천 복합터널’은 국내 최초 다기능 복합 터널로,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이수교차로)에서부터 과천시 과천동까지 도로 터널(왕복 4차로, 연장 5.61㎢)과 빗물배수터널(복합구간 0.5㎢ 포함 3.3㎢, 저류 용량 42.4만㎥)이 함께 건립된다.
사당과 이수 지역은 지대가 낮은 지형적 특성상 여름철 상습 침수 지역이었으며, 지난해 8월에도 건물 침수와 이재민 발생 등 큰 피해가 있었다. 동작구는 그간 사당·이수 지역의 상습 침수와 동작대로의 교통 정체 해결을 위해 서울시에 여러 차례 조속한 시행을 요청한 바 있다.
광고 로드중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복합터널이 완공되면 동작구의 상습 침수피해와 교통정체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본 사업이 차질 없이 조속하게 완공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