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에 있는 ‘분덕재동굴’ 입구. 문화재청 제공. ⓒ News1
분덕재동굴은 총 연장길이가 약 1810m의 석회암동굴로, 동굴 내부 전체 구간에 천장에서 떨어진 물방울로 만들어진 빨대 모양의 종유관과 물방울 속 석회질 물질이 동굴 바닥에서 위로 자라나며 만들어지는 석순, 돌기둥(석주), 비틀린 모양의 곡석, 종유석 등의 동굴생성물과 종 모양 구멍(용식공), 포트홀, 건열 등 규모가 작고 미세한 기복을 가진 지형이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이 동굴은 2020년 영월읍과 북면 사이의 분덕재터널 공사 도중 발견됐다. 공사 중 보호 조치가 된 동굴이 국가지정유산으로 지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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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분덕재동굴’ 내부. 문화재청 제공. ⓒ News1
영월 ‘분덕재동굴’에 있는 석화. 문화재청 제공. ⓒ News1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