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퀴즈 제공
‘유퀴즈’ 페이커가 유재석 조세호와 재회한다.
20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연출 이기연) 224회에는 사랑으로 한센인을 돌본 스페인 출신 유의배 신부, 19살 예비 은행원 김예화&이채현 학생, 롤 월드 챔피언 페이커 선수가 출연해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값진 인생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먼저, 평생 사랑 하나로 한센인을 돌봐 온 유의배 신부님과 토크를 나눈다. 맨발과 흰 수염이 트레이드마크인 자기님은 고국인 스페인을 떠나 경남 산청의 성심원에서 40여 년 간 한센인들과 동고동락하는 헌신적인 삶을 들려준다. 한국에 오게 된 사연, 성심원에 처음 방문했을 때의 기억, “성심원은 항상 봄이다. 아름답다”라며 편견 없는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일상이 따뜻한 감동을 선물할 전망. 자기님의 애창곡 ‘타향살이’는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e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 선수가 3년 만에 ‘유 퀴즈’를 다시 방문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자기님은 중국과의 쫄깃한 준결승전 및 결승전 비하인드, 우승 세리머니 에피소드를 공유한다. 이어 어마어마한 평소 훈련 시간, 우승의 원동력이 된 자기님만의 목표, 최고의 프로게이머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음에도 불구하고 겸손함을 잃지 않는 이유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평소 즐기는 취미, 자기님이 남긴 다양한 어록들, 롤을 잘하기 위한 비결, 밤새 손주를 응원하시는 할머니 이야기도 전하며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지난 출연에 이어 이번에도 유재석에게 인생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기도 했다고. 그뿐만 아니라, 궁전 같은 집 등 자기님을 둘러싼 무성한 소문에 대한 T1 멤버들의 폭로 인터뷰, 평정심을 잃지 않는 자기님이 반전 매력을 보여준 노래 코너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20일 저녁 8시45분 방송.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