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 류더인(영어 이름 마크 리우) 회장이 내년에 사임한다고 TSMC 측이 19일 밝혔다. TSMC 이사회는 차기 회장은 현 부회장인 웨이저자(영어 이름 C.C.웨이) 박사를 추천했다.
로이터통신 및 중국 연합보에 따르면 류회장은 차기 임기 이사 지명에 참여하지 않고 내년 주주총회 이후 은퇴하기로 했다. 이사회가 추천한 웨이 박사의 선출은 내년 6월 차기 이사회 선출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류 회장은 1993년 TSMC에 입사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사장을 지냈고, 2018년부터 현재까지 회장을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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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