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2022.7.12. 대통령실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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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11일 윤석열 정부의 대국민 소통과 관련해 “취임 초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으로 언론을 통해 국민과 직접 만났고, 이후에는 민생 정책이나 과학계, 종교계 등 이슈 현장을 대통령께서 직접 참여하고 소통을 이어왔다”며 “대통령의 노력들이 국무회의에서 코피까지 흘리는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보여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강 전 수석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에서 ‘대통령실과 국민 사이의 소통을 평가해달라. 몇 점 주시겠느냐’는 진행자의 말에 “90점 정도 드리고 싶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정부 초대 시민사회수석을 지낸 강 전 수석은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앞두고 지난달 30일 대통령실 수석급 교체 인사에 포함돼 직에서 내려왔다. 강 전 수석은 충남 홍성·예산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강 전 수석은 “(윤 대통령은) 현장의 목소리를 중시하고 있다. 그래서 대통령께서도 직접 현장에 나가고 비서관이나 행정관들도 현장으로 나가서 현장 소통을 강화했다”며 “저희 시민사회는 윤 대통령과 윤 정부에 와서 온라인, 오프라인 투 트랙으로 국민들과 대통령 또는 정부가 직접 만나는 새로운 시민사회 소통의 기틀을 마련했다 자평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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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강승규 당시 시민사회수석이 ‘집회·시위 제도 개선’ 관련 국민참여토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3.7.26/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