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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내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확대 모집

입력 | 2023-12-11 03:00:00

16% 증가 2175명, 15일까지 모집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내년도 노인일자리에 참여할 어르신 2175명을 15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분야별 인원은 △공익활동형 1630명 △사회서비스형 454명 △시장형 91명 등으로 지난해 모집 인원 1881명보다 294명(약 16%) 늘었다.

공익활동형은 만 65세 이상으로 성동구에 거주하는 기초연금 대상자가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초등학교와 중학교 급식도우미, 스마트쉼터 지킴이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사회서비스형으로 선정되면 시니어승강기안전단, 보육시설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시장형은 서울숲카페나 공동작업장에서 근무한다.

대상자로 선발되면 내년 1월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공익활동형은 월 30시간을 일하고 최대 활동비 29만 원을 받는다.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일할 경우 63만4000원을 받는다. 시장형의 급여는 근로계약서에 따라 다르다. 신청은 동 주민센터와 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 등으로 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일자리 참여를 통해 경제활동을 하면서 이웃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