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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이은석 교수 ‘…환대’ 출간

입력 | 2023-12-04 03:00:00


“오픈 스페이스가 과하면 평안의 내밀성을 잃어버리고, 너무 가리면 수도원처럼 폐쇄적 공간이 된다.”

이은석 경희대 건축학과 교수(61)는 1일 출간한 책 ‘건축가 이은석의 환대’(픽셀하우스·사진)에서 종교시설 건축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이렇게 밝혔다. 그가 설계한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처럼 개방과 내밀함 사이의 균형을 적절히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그는 신간에서 ‘들림과 열림’ ‘자연과 묵상’ 등 7개 키워드로 종교시설 건축이 나아갈 길에 관해 설명했다. “(종교시설이) 현대적 환대 개념인 공공성으로의 전환을 꾀해야 할 때”라는 말이 인상적이다. 4만5000원.



이호재 기자 ho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