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갈무리)
3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 알고 있었던 이재용’ ‘엑스포 참사 눈치챈 이재용’ 등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서는 6월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끝난 후 당시 참석한 대기업 총수들의 발언을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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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갈무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PT 자체에만 높은 점수를 줬다. 정 회장은 “한국과 부산에 대해서 아주 잘 표현이 됐다”며 “다른 나라도 잘했지만, 한국이 잘한 것 같다”고 했다.
다만 정 회장은 엑스포 유치 전망에 대해서는 “글쎄요, 앞으로 더 노력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을 많이 했다. 희망도 더 많이 생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YTN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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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이 “어제 한 마디도 못 해주셨는데 오늘은 한 말씀 해달라”고 요청하자, 이 회장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라고 간결하게 답했다.
“분위기나 전망은 어떻게 느끼느냐”는 물음에 이 회장은 기자를 보고 미소만 지을 뿐이었다. 재차 질문이 이어지자 이 회장은 “여기 특파원이세요? 서울에서 오셨어요?”라고 역질문을 했다.
기자가 대통령실 출입 기자라고 신분을 밝히자 이 회장은 “아~대통령실? 고생이 많으십니다”라며 말을 돌렸다.
기자가 “어쨌든 다른 나라에 비해서 분위기는 좋은 것 같으세요?”라고 집요하게 물었음에도 이 회장은 끝내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미소만 지은 채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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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