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홍대 등 12곳엔 임시 승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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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택시난을 완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심야택시 최대 2500대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강남구 강남역, 마포구 홍대입구 등 택시들이 줄을 지어 기다리는 지역 12곳에는 임시 택시 승차대를 설치하고 운영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연말연시 택시 심야 승차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서울시는 택시 플랫폼사와 협의해 심야 운행 인센티브 지급을 늘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심야 시간 택시 공급을 최대 2500대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다. 카카오택시, 타다택시, 티머니 온다택시 등이 서울시 방침에 동참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야 시간 택시 수요가 많은 강남역, 홍대입구, 종로구 종로 등에는 ‘임시 택시 승차대’ 12곳을 설치한다. 운영 기간은 이달 30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목·금요일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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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