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나날 될 것…하마스, 합의 기간 공포 확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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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 당국이 하마스의 ‘심리 테러’를 시사하며 인질 합의에 변수가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IDF 대변인은 인질 석방 및 휴전 합의 시행 전날인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대중을 향한 하마스의 “심리 테러” 시도 가능성을 경고했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인질 50명을 석방하는 대가로 4일간 휴전에 합의한 바 있다. 1단계 인질 석방은 24일 오전 7시(한국 시간 오후 2시)로,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도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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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하마스가 무자비한 적이라는 사실을 주목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기쁨과 슬픔이 혼합된 어려운 나날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하마스는 합의와 전투 중단을 공포와 거짓 정보, 심리 테러를 확산하는 데 사용하고자 할 것”이라며 지금의 합의는 “절차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발언,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와 함께 “우리가 달성해야 할 목표는 하마스 해체와 인질 귀환, 안전하고 역내에서 억지를 이룰 수 있는 국경을 건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맥락에서 합의가 “실제로 (합의가) 이행될 경우 이는 인질을 귀환시키기 위한 일시적 기간”이라며 “그 후에 우리는 전투를 지속할 것이다. 인질 귀환도, 군사 작전도 단계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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