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간 인질 교환 협상에 따라 20일(현지시간) 오전 11시(한국시간 오후 6시)부터 교전이 중단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이스라엘 관리들이 이를 부인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다.
아랍 매체 알가드는 이날 “하마스 관계자는 인질 교환 협상에 따라 이스라엘이 협상을 방해하지 않는 한 월요일(20일) 오전 11시부터 가자지구의 평온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하마스 소식통은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인질 50명과 이스라엘 교도소에 수감 중인 팔레스타인 수감자 50명을 교환하고, 가자지구를 5일간 안정시키기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합의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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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과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들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인질 교환 합의가 임박했다는 보도를 내놓고 있지만, 백악관 측에서는 아직 합의에 도달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에이드리언 왓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전날 성명에서 “아직 아직 합의는 없지만 우리는 합의를 위해 계속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