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기습 사태 이후 세번째 제재
광고 로드중
미국 정부가 14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슬라믹지하드와 관련된 개인 및 기관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미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영국 정부와 협력해 하마스 관계자와 이슬라믹지하드 조직원 등을 제재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초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이후 미국이 하마스 관련 제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광고 로드중
재무부 제재 대상이 되면 미국에서의 경제활동이나 미국이 관련된 모든 경제활동이 막힌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하마스가 잔혹한 행위를 하기 위한 자금을 모금하고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영국을 포함한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하겠다”며 “하마스의 금융 인프라를 훼손하고 자금지원을 받을 수 없도록 하며 새로운 자금조달을 차단하기 위해 단호히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 국무부는 이날 팔레스타인 이슬라믹지하드 사무차장이자 무력단체 알쿠드스여단의 지도자인 아크람 알 아주리를 테러리스트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워싱턴=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