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 정상회담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14일(현지시간) 중국 외교부는 시 주석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중 정상회담과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저녁 전용기를 타고 베이징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시 주석이 차이치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서기처 서기와 왕이 외교부장 겸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과 동행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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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은 바이든 대통령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15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양국 정상이 대면하는 것은 약 1년 만이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 정상회담을 실시한 이후 단 한 차례도 대면하지 못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대만해협, 남중국해 문제와 함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중국산 펜타닐(마약성 진통제) 문제 등 광범위한 주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베이징=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