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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글러브’ 김하성, ‘올 MLB 팀’ 2루수 부문 후보

입력 | 2023-11-09 12:56:00

오타니, 지명타자·선발투수 두 부문서 후보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올해 메이저리그(MLB) 각 포지션 최고의 선수를 뽑는 2023년 ‘올 MLB 팀’ 2루수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올 MLB 팀 포지션별 후보를 발표했다.

김하성은 올해 내셔널리그 2루수 골드글러브 니코 호너(시카고 컵스),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 등 8명과 함께 2루수 부문 후보 명단에 올랐다.

지난 6일 내셔널리그(NL)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차지한 김하성은 ‘올 MLB 팀’ 2루수에 도전한다.

김하성은 1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0 17홈런 140안타 60타점 38도루 OPS 0.749를 기록하는 등 2021년 빅리그 데뷔 후 최고 성적을 올렸다.

한편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지명타자와 선발투수 두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다. 오타니는 3년 연속 두 부문에서 후보에 선정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