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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빌라서 70대 기초생활수급자 숨져…열흘만에 발견

입력 | 2023-11-08 18:02:00

주민센터 1인 가구 모니터링 대상자
"타살 혐의점 없다…지병 사망 추정"




서울 성북구의 한 빌라에 혼자 살던 70대 남성이 숨진 지 약 열흘 만에 발견됐다.

8일 경찰과 구청 등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전날(7일) 오전 11시7분께 성북구 동선동의 한 공공임대주택 빌라에서 7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주민센터의 1인 가구 모니터링 대상자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주민센터 직원이 자택을 방문했다가 인기척이 없는 걸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외부 침입 등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 A씨가 지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별도 부검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