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무력충돌에 대해 하마스와 이란에 영향력을 사용하라는 유럽연합(EU)의 언급에 대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견지하라”고 일축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해 항상 평화와 공정의 편에 서왔다”며 “중국은 관련 당사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휴전을 위해 폭력 행위를 멈추고 평화 재건을 촉구해왔다”고 밝혔다.
왕원빈 대변인은 “객관적인 입장을 가진 사람들은 누구나 이 점을 인식하고 국제사회는 반드시 긴급하게 행동해야 한다”며 “특히 강대국은 객관성과 공정성을 견지해 상황을 냉각시킬 수 있도록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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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