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부 장관. 2023.10.27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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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동해상으로 목선을 타고 우리 측 해역에 들어와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 주민 4명 가운데 3명만 일가족이라고 27일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통일부 등에 대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 출석, ‘탈북민 4명 모두 한 가족이냐’는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3명은 가족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1명은 가족이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 장관에 따르면 이들 탈북민 중 여성 3명은 모녀와 딸의 이모인 것으로 파악됐으나, 남성 1명 혈연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들 여성 3명과 남성과의 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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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중국 내 탈북민의 추가 북송 가능성에 대한 박 의원 물음엔 “그럴 개연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답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