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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문이 안 잠긴 차량만 노려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전과 14범 중학생이 결국 구속돼 검찰 수사를 받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군(15)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9월 말부터 지난 11일까지 11차례에 걸쳐 제주시내 아파트 주차장 등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골라 600여 만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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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결과 전과 14범의 A군은 지난 8월 소년원에서 출소한 뒤 보호관찰 기간에 범행을 일삼은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