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1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배우 심형탁과 일본인 아내 사야의 일상이 공개됐다.
심형탁은 일본에 한 달간 머무르다 온 사야에게 가족들의 근황을 전해 들으며 자신이 처가 식구들에게 선물한 옷들에 대한 반응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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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심형탁이 “또 재밌는 얘기 있어?”라며 가족들의 이야기를 궁금해하자 사야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꺼내들며 “내가 이거 보여줬나? 재밌는 거 보여줄게”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사야가 보여준 건 아버지의 거울 셀카였다. 아버지는 사위인 심형탁의 SNS 사진과 비슷한 옷을 입고 똑같은 포즈로 거울 앞에 앉아 사진을 찍어 딸에게 보냈고 “어느 쪽이 더 멋있냐”고 물었다고.
심형탁은 “아버지는 내 곁을 떠나도 이렇게 즐거움을 주시는구나”라며 눈물이 날 정도로 큰 웃음을 터뜨렸다. 사야는 또 “이거 어머니 옷”이라고 밝혀 아버지의 유쾌한 면모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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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