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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고위 관리는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수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가자지구 병원에 대한 공습 이후 예정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을 취소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회담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미국 대통령의 중동 순방 기간 중 요르단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이 팔레스타인 관리는 압바스 수반이 점령된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있는 팔레스타인 정부 청사가 소재한 라말라로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고 가디언이 로이터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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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바스 수반은 이날 집무실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내 알아흘리 병원 공습으로 수백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희생자들을 사흘간 애도할 것을 선언했다.
또 “알아흘리 병원에 대한 이스라엘의 침략과 점령으로 사망한 모든 사람들을 위해 국기를 반기로 게양할 것”을 지시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