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모티브 특수 개발 영업 담당 손주현 이사(왼쪽)가 신원식 국방부 장관에게 K13 기관단총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SNT 그룹 제공
SNT모티브는 글로벌 소구경 화기를, SNT다이내믹스는 자동포,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들은 총면적 360㎡ 규모의 전시장에 권총, 소총, 기관총, 저격용 소총 등 풀라인업(Full Line-up)으로 구성된 총기류들과 중기관총, 자동식 포체계 및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등 기동화력 분야 핵심 방산품들을 다양하게 전시했다.
특히 SNT모티브가 선보인 K13 기관단총은 세계 트렌드를 적용한 독자 기술로 개발돼 정확도 및 내구성 등이 향상됐고, 방위사업청과 공급계약을 체결해 12월부터 전력화된다. SNT모티브는 차기 소총 사업을 위해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SNT모티브와 SNT다이내믹스는 이번 전시회에서에 다양한 군 관계자 및 해외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SNT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순수 국산 소구경 화기 및 고신뢰성 기동장비 무기 체계들의 국제 경쟁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자주국방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수출 실적 향상을 통해 ‘K-방산’ 시대를 함께하는데 지속적인 토대를 마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