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오른쪽)과 알라르 카리스 에스토니아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주요 사업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방한 중이던 에스토니아와 카리콤(CARICOM·카리브 공동체) 각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경제산업 각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5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13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알라르 카리스 에스토니아 대통령 및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 양측은 정보통신기술(ICT)과 그린에너지 등에서 양국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SK스퀘어는 에스토니아 기업청과 ICT 투자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SK스퀘어는 에스토니아 국부펀드 스마트캡(SmartCap)의 ICT, 환경, 에너지 분야 혁신기업 투자에 출자를 추진할 방침이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