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남 서해안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이 574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방문객 수가 크게 증가해 충남 대표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10일 보령시에 따르면 올여름 대천해수욕장 개장 기간(7월 1일∼8월 20일) 동안 574만4241명이 방문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83만8800명보다 90만5441명(18.7%)이 늘어난 것이다.
시는 올해 보령머드축제 기간을 기존 10일에서 17일로 연장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 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른 여행 수요 증가덕분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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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jh8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