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대표팀 김형준이 2회초 상대 폭투로 홈을 밟은 뒤 기뻐하고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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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4연패를 노리는 야구 대표팀이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선취점을 내며 앞서 나갔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 중국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대만과 맞붙고 있다.
1회말 1사 3루 위기를 벗어난 한국은 2회초 곧장 찬스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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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타석에서 김주원이 좌익수 방면 큼지막한 희생플라이를 날렸고, 3루 주자 문보경이 홈으로 파고 들어 선취점을 냈다.
한국의 공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김형준이 좌전 안타, 김성윤이 2루타를 치면서 다시 2,3루를 만들었다.
대만 선발 린위민은 흔들리기 시작했고 김혜성의 타석에서 폭투를 범하면서 3루 주자 김형준이 홈을 밟아 2-0이 됐다.
한국은 계속된 찬스에선 김혜성이 2루 땅볼에 그쳐 추가 득점을 내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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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