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황금동 대구어린이세상(옛 어린이회관)이 추석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한다.
올해 6월 27일 재개관한 이곳은 최근까지 약 3만5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어린이 체험 놀이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안전 점검 때문에 이용할 수 없었던 꿈누리관 1층의 섬유 및 야외 놀이터도 모두 개방돼 즐거움이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 기간 수확의 계절 가을의 의미를 새겨볼 수 있도록 과일의 씨앗을 살펴보고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가을이 놀라워’ 이벤트를 진행한다. 쾌적한 관람을 위해 시간대별 입장 정원에 따른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이벤트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어린이세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