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부산시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전북 현대와 파리 생제르맹 FC의 경기를 마친 PSG 이강인이 팬들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3.8.3/뉴스1
대한축구협회(KFA)는 15일 “이강인의 소속팀 PSG와 협의한 결과 이강인이 프랑스 현지시간으로 19일 소속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독일)와의 홈경기 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강인은 프랑스 현지시간으로 20일에 중국 항저우로 이동,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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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는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차출일정 조정을 전제로 항저우 대회 차출을 허락하겠다는 PSG의 메일을 13일에 받았다.
이어 14일 밤늦게까지 PSG와 협의를 했고, 최종적으로 다른 전제조건 없이 20일 황선홍호 합류를 허락한다는 구단의 공식 답변을 얻었다.
황선홍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14일 오전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2023.9.14/뉴스1
16일 결전지인 항저우로 떠나는 황선홍호는 19일 쿠웨이트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고, 이후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차례로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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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합류한 한국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3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