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커집단 '안다리엘' 등 포함
광고 로드중
북한이 군사 정찰위성 발사 시험을 명분으로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를 강행하자 일본 정부가 북한 해커집단 등 3개 단체와 개인 4명에 대해 추가 제재 조치를 결정했다고 현지 공영 NHK가 1일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달 24일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겠다며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를 강행했고, 30일에도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전례 없는 빈도로 도발적인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자국 안보에 중대한 위협으로 용납할 수 없다며 1일 각의에서 추가 제재 조치로 자산 동결 대상에 북한 해커집단 ‘안다리엘’ 등 3개 단체와 개인 4명을 지정했다.
광고 로드중
알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납치, 핵미사일 등 여러 현안에 관해 북한이 문제 해결을 위해 구체적 행동을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일·미, 일·한, 일·미·한에서 긴밀히 연계해 북한의 비핵화를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