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억 기업가치 인정받아”
SK텔레콤에서 분사해 지난해 설립된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사피온이 50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으며 600억 원의 투자를 받는 데 성공했다.
사피온은 30일 ‘시리즈 A(첫 번째 대규모 자금 조달)’ 투자 유치 작업을 마무리하고 AI 서비스 실증 사례 확대를 위한 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피온은 올해 7월까지 어센트에쿼티파트너스와 GS그룹, 하나금융그룹, 미래에셋벤처투자, E1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앞으로는 투자 기업 등과 본격적으로 AI 반도체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