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갈무리)
2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장동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발산했다.
이날 이상민은 “장동민이 무속인을 모신 적이 있다고? 무속인을 신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복을 입고 점집 카운터에서 일했다고 한다. 원래 의심이 많지 않냐”고 물었다.
광고 로드중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갈무리)
장동민은 “그래서 굿도 하고 시키는 대로 다 했다. 어느 날 내가 나를 봤더니 거기 내 한복이 있었다. 일 없으면 가서 옷장에서 한복을 꺼내 입었다. 그때는 창피하고 그런 것도 없었다. 손님이 깜짝 놀랐다. 몰래카메라인 줄 알더라. 내가 안내하고 커피 타 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느 날 혼이 빠져나간 것처럼 정신이 들었다. ‘이게 잘못되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다음부터는 안 갔다”고 밝혔다.
놀랍게도 개그맨 데뷔 이후에 있었던 일이라고. 이어 김준호는 무당 회식에 불려 간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내가 기억나는 게 술 먹자고 해서 갔는데 여성분들이 잔뜩 있었다. 뭐냐고 했더니 무당 회식이었다. 눈 마주치면 읽힐 것 같아서 고개 돌리고 마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