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공장 사업장 인근 미호강 생태계 복원 충북 진천군과 업무협약(MOU) 기(旣) 조성 생태숲서 수달 등 천연기념물 출현 미호강 복원 1단계 ‘미호종개’ 방생 추진 “환경보전은 기업의 주요 책무” 강조
현대모비스는 29일 충북 진천군,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등과 함께 충북 진천 소재 미호강 일대 생물다양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충북 진천은 현대모비스 자동차 전장부품 생산 공장 소재지다.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에 특화된 환경보전 활동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그동안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분야인 전동화 중심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주력하면서 글로벌 5위 부품 업체로 발돋움했다. 친환경차에 탑재하는 전동화 연구개발에 앞장서면서 국내 업계 최초로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자발적 글로벌 활동·캠페인)에 가입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장 인근 생태계 보전활동 역시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위한 프로젝트다.
충북 진천 소재 미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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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우 현대모비스 ESG추진사무국 상무는 “사업장 내부는 물론 인근 지역에 미치는 환경보호 노력도 기업들의 주요 책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지속가능한 상생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