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한 달 앞두고 ‘물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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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8일 한덕수 국무총리에 “추석 물가 안정에 최우선 역점을 둬 달라”고 당부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한 총리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례회동을 하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의 물가 안정 지시는 추석을 한 달 앞두고 이뤄진 것이다. 현재 국내 각종 경제 지표는 물가 상승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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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역시 이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3% 넘게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고 지난 27일 발표했다.
이 대변인은 “대통령과 총리는 수산물을 포함한 메뉴로 주례회동을 겸한 오찬을 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직원들도 이날 구내식당에서 모둠회와 고등어조림 등 수산물을 중심으로 한 식사를 했다.
대통령실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국민 불안 여론이 확산하는 것을 막고 우리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