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여액 규모 검토 중…10월 이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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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녹색기후기금(GCF) 신임 사무총장과 2차 기금 재원 보충을 놓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마팔다 두아르테 GCF 신임 사무총장을 만나 녹색기후기금 2차 재원 보충과 기후대응 협력 등 현안을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두아르테 사무총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재임 기간에 녹색기후기금이 개도국 기후대응 지원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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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녹색기후기금 2차 재원 보충의 성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월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확대 분과에서 국제사회의 녹색기후기금 2차 재원보충 참여를 촉구한 바 있다.
정부는 현재 공여액 규모를 검토 중이다. 재원 보충 공약 절차가 종료되는 오는 10월 이전에 공약을 발표한다.
녹색기후기금은 초기재원 1차와 재원보충을 통해 총 203억 달러를 조성했고, 우리 정부는 초기 1억 달러와 1차 2억 달러를 합산한 총 3억 달러 공약을 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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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