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23일 오전 10시39분쯤 제주시 아라2동에서 지반 약화로 굴착기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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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제주도 동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는 호우경보, 추자도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내려져 있다.
현재 제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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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별 일 강수량은 삼각봉 214.5㎜, 진달래밭 189.0㎜, 새별오름 128.0㎜, 유수암(북부) 119.0㎜, 안덕화순 100.5㎜, 외도 88.0㎜ 등이다.
제주도 동부를 제외한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23일 오전 7시56분쯤 제주시 외도동의 한 도로에서 오수가 역류해 안전조치가 이뤄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기상청은 24일까지 제주에 많게는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4일 새벽까지는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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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