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이균용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에 지명했다. 사진은 이균용 서울남부지방법원장이 2017년 10월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한 모습.(뉴스1 DB)2023.8.22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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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법원장 후보로 지명된 이균용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61·사법연수원 16기)가 김명수 대법원장을 예방하며 후보자의 첫 행보를 시작한다.
23일 대법원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김 대법원장을 만나기 위해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를 방문한다. 이 후보자는 방문 전 취재진을 만나 지명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이 후보자의 방문은 대법원장 후보자가 지명 이후 현 대법원장을 만나는 관례에 따른 것이다. 김 대법원장도 2017년 8월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양승태 당시 대법원장을 만나기 위해 대법원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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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팀이 구성되기 전까지 이 후보자는 대법원으로 출근하게 된다. 다만 이 후보자가 20일 모친상을 당한 점을 고려하면 정식 출근은 다음 주에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장은 대통령이 후보자를 지명한 뒤 국회 인사청문회, 본회의 임명동의안 표결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