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 러몬도 장관 중국 방문 관측…"양국 합의에 대해 긴밀히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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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미 상무부의 외국인 투자 규제로 수많은 중국 기업들이 타격을 받았음에도 불구,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의 중국 방문을 환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줴팅(束珏?)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러몬도 장관이 언제 중국을 방문하는지는 밝히지 않은 채 중국과 미국은 “합의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중국 언론들은 보도했다.
언론은 러몬도 장관의 중국 방문이 8월 말 가능할 것으로 추측했다. 그녀는 지난 5월 워싱턴에서 왕웬타오(王文濤) 중국 상무부장과 만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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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대변인은 중국이 미국의 행정명령이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평가 결과에 따라 필요한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미 행정부는 중국과의 경제적 디커플링에 관심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중국은 “미국이 위험 경감을 구실로 내세워 중국과의 디커플링과 공급망 붕괴를 꾀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베이징=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