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대화 지지…한일 방어 및 역내 안정 공약 분명"
광고 로드중
미국 국방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쟁 준비’ 등 발언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에 대한 자국의 방어 약속을 재차 강조했다.
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군수 공장 방문 및 전쟁 관련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우리는 북한이 제기하는 위협에 관해 매우 명확한 태도를 취해 왔다”라고 했다.
싱 부대변인은 “우리는 한국과 일본 방어 및 역내 안정 보장을 위한 약속을 분명히 해 왔다”라며 “계속 한국 및 일본과 북한이 제기하는 위협에 대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군수 공장 방문 등에는 더할 말이 없다고 했다.
광고 로드중
앞서 북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지난 11~12일 전술미사일 생산공장 등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전쟁 준비의 질적 수준은 군수 산업 발전에 달렸다”라며 ‘전쟁 준비 완성’을 강조했다.
[워싱턴=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