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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파파야’ 출신 배우 강세정이 어린 시절 친오빠가 엎드려뻗쳐를 시킬 정도로 엄했다고 고백했다.
강세정은 14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 프로골퍼인 오빠 강재원과 게스트로 출연했다. 남매 사이에 대해 “저도 애교 있는 성격 아니라 어릴 때 데면데면 했다. 가수 생활도 해서 많이 부딪힐 시간이 없었는데 크면서 친해지고 돈독해진 케이스”라고 했다.
강재원은 “당시 부모님이 이혼하신 상황이라 제가 (집안의) 중심 잡아야 할 상황이었다”라고 하자, 강세정은 “오빠가 아빠 노릇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오빠가 운동선수라 저를 혼낼 때 엎드려뻗쳐를 시켜 울면서 했다. 그때 오빠가 화내는 게 너무 무서웠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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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정은 2000년 걸그룹 ‘파파야’로 데뷔했다가 이듬해 그룹이 해체된 뒤 배우로 전향했다. 연기자로 활동할 당시 ‘고나은’이란 예명을 쓰다 2017년부터 다시 본명을 쓰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