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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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이 서울 압구정역 근처에서 20대 여성을 치어 뇌사 상태에 빠뜨린 이른바 ‘롤스로이스 사건’에 대한 폭로를 이어오고 있는 유튜버 카라큘라가 협박 메시지를 공개했다.
카라큘라는 유튜브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커뮤니티를 통해 “더러운 돈 1원짜리 한 장 안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저에게 거액을 제시하며 온갖 회유와 협박을 시도한 자들 모두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며 “목구멍에 칼이 들어와도 아닌 건 아닌 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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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갈무리
그러면서 “험한 꼴 당하기 싫으면 글 내려라. 당신의 소중한 것들부터 차례차례 험한 꼴 당하기 싫으면 말이야”라고 말했다.
A씨는 15억원 현금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제안 하나 하지. 15억. 현금이든 가상화폐로든 당신이 원하는 장소, 방법 수단 안 가리고 15억원 줄 테니 이번 롤스로이스 관련 영상, 글 전부 내려. 안 그러면 당신이 지금까지 이뤄냈던 것들, 소중한 사람들 모조리 짓밟아 주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카라큘라는 전날 오후 채널을 통해 롤스로이스 운전자 신모씨(28)와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신씨는 사고 직후 피해자에 대한 구호조치를 했다고 주장했다.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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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