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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이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역사기행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부터 1박 2일로 진행되는 역사기행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50명이 참여한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4월 이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총 3억 원의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독립군체험학교, 유관순 열사 기념관, 매봉산 봉화지 등 천안시에 위치한 독립운동사적지를 탐방한다. 또한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한국 독립운동의 의의와 우리의 과제’에 대한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의 특강을 듣는다.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독립운동 사료 중 장학생들의 선조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자료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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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롯데장학재단은 2020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수혜 인원과 사업비를 확대하면서 현재까지 총 187명에게 약 13억8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