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수수 시점' 관련 거짓 증언한 혐의 '동석 주장' 경기도에너지센터장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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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대선자금 수수 혐의 재판에서 위증한 의혹을 받는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을 소환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날 위증 등 혐의를 받는 전직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이모씨를 불러 조사 중이다.
이씨는 지난 5월4일 김 전 부원장의 재판에서 불법 자금 수수 의혹이 있는 시점과 관련해 김 전 부원장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위증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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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자신의 증언을 뒷받침하기 위해 옛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 일정표 사진을 제시했으나, 휴대전화를 제출해달라는 재판부의 요구엔 분실했다는 취지로 주장하며 제출하지 않았다.
법원이 직권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지만 검찰은 휴대전화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씨가 일정표 사진을 조작하는 등 김 전 부원장을 위해 재판에서 거짓으로 증언하고 휴대전화를 은닉했다고 의심해 위증 등 혐의로 입건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6월 이씨의 주거지와 관련 사무실 등 4~5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경기도에너지센터장 신모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신씨는 이씨가 김 전 부원장과 만날 때 함께 있었다고 주장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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