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전경 2014.9.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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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인 감사원이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과 관련한 수사 참고자료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감사원은 전날 대검찰청 반부패부에 권 이사장 관련 수사에 활용할 수 있는 참고자료를 송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범죄 혐의가 확실하진 않지만 수사 참고 필요성이 있을 경우 수사기관에 참고자료를 보낼 수 있는데, 권 이사장의 경우 ‘감사 방해’ 혐의가 일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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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지난달 10일부터 22일까지 실지감사를 진행했고 현재 휴지기를 갖고 있다. 권 이사장은 지난 3일 감사원에 출석해 대면 조사를 받았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3일 권 이사장에게 해임 처분 사전통지서를 송달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