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 칼부림 사건이 일어난 현장에 핏자국이 남아있다. 2023.7.2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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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국내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신림역 살인 예고글이 잇따르자 전담팀을 구성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3일 경찰청에 따르면 신림역에서 살인을 예고하는 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내에 전담 대응팀을 꾸려 추적·검거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서울청 사이버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관련 글을 게시한 피의자를 신속히 특정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구속 등 처벌 규정을 최대한 적용해 엄중한 처벌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2일 신림역 살인 예고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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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관계자는 “살인 예고 글 게시자에 대해서는 최대한 수사력을 집중해 신속하게 검거해 처벌하겠다”며 “해당 지역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집중적이고 즉각적인 경찰력을 투입해 국민의 평화로운 일상을 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