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서울 노원구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이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28일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 바라본 노원구 아파트단지 모습. 2023.7.28./뉴스1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보합(0.00%)을 기록했으며,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한 주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다. 전셋값도 서울과 신도시, 경기·인천 모두 보합(0.00%)을 나타냈다.
올해 1~6월 거래량 상승을 강남·송파·강동·노원 4개구가 견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그 흐름이 다른 지역으로 번져갈지가 관심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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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거래량 ‘강남·송파·강동·노원’ 상위…노원은 시세 하락
(부동산R114 제공)
반면 △노원(-0.03%)과 △양천(-0.01%) 2곳은 재건축 호재에도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송파(1488건) △노원(1231건) △강동(1189건) △강남(1151) 순이었지만, 거래량 증가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진 못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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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도 보합…송파·강서 오르고 강남·노원 내려
(부동산R114 제공)
신도시도 산본(-0.02%)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이 모두 보합(0.00%)을 나타냈고, 경기·인천은 시흥(-0.03%)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가격이 움직이지 않았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현재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의 틈새시장으로 작동하는 실수요 대상의 특례보금자리론과 다주택 임대인(임대사업자) 대상 보증금 반환대출 제도가 시행 중인 만큼 아파트 임대차시장의 연착륙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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